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관세 영향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 전반이 상승했고, 특히 금리 인하에 민감한 중소형 종목과 반도체, 자동차, AI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 증시도 마이크론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상승하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8월 CPI는 전월 대비 0.20%에서 0.38%로 상승했고, 항공료와 자동차 가격이 특히 오르면서 전월 대비 0.32%에서 0.35%로 상승했습니다. 자가주거비용은 0.28%에서 0.38%로, 호텔은 -1.02%에서 2.29%로 크게 변동했습니다. 의료서비스와 자동차 보험은 각각 0.79%에서 -0.14%로 하락했습니다. 핵심 서비스 물가는 0.48%에서 0.33%로 둔화했습니다.
이러한 물가 상승이 관세로 인한 것이었으나, 전체적으로 큰 부담은 아니었습니다. 이에 따라 CME FedWatch는 9월 50bp 금리인하 확률을 8.9%에서 11.2%로, 10월 인하 확률을 81%에서 90.9%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12월까지 3번의 금리인하 확률도 85%를 기록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4.0%를 하회했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고용시장의 부진이 이어져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7만 건에서 26.3만 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금리 인하에 민감한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소형 종목군은 러셀2000이 1.83%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63%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마이크론이 7.55% 상승하고, 샌디스크가 14.04% 급등했습니다. 반면 오라클은 6.23% 하락했습니다.
자동차·2차전지·리튬 관련주는 테슬라가 6.04% 상승하며, GM이 2.39%, 포드가 2.98% 상승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실험실 시연이 있는 퀀텀스케이프는 5.99% 상승했습니다.
대형 기술주 중 애플은 1.43% 상승했지만, 알파벳은 0.51% 상승했습니다. 아마존은 -0.16%, 메타 플랫폼은 -0.14%, MS는 0.13% 상승했습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오라클이 6.23% 하락했고, 팔란티어는 1.43% 하락했습니다. 반면 세일즈포스는 1.53% 상승했습니다.
중국 기업 알리바바는 8.00% 상승했고, 바이두는 3.92% 상승했습니다. 니오, 샤오펑, 리오토 등 전기차 기업도 상승했습니다.
AI 테마주에서는 템퍼스AI가 13.59% 상승하고, 앱사이가 15.13% 상승했습니다. 중소형 AI 종목인 C3AI, 팔라다인AI, 빅베어AI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양자·우주·위성통신·로봇·비행택시 테마주도 상승했습니다. 아이온큐는 7.27%, 디웨이브퀀텀은 2.99%, 로켓랩은 4.89% 상승했습니다.
전력망·원자력 관련주는 오클로가 8.43%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은 ETF 자금 유입과 금리 인하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써클 인터넷은 17.60% 급등했습니다.
스트리밍 산업에서는 넷플릭스가 -3.54% 하락했지만, 워너브라더스는 28.95% 상승했습니다.
투자회사·은행·제약 분야는 블랙록이 2.84% 상승했고, JP모건이 1.67% 상승했습니다. 애브비는 4.05% 상승했습니다.
한국 증시는 MSCI 헌국 증시 ETF가 1.58%, MSCI 신흥 지수 ETF가 1.46%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3% 상승했고, 러셀2000이 1.83% 상승했습니다. KOSPI 야간 선물은 1.40% 상승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은 1,391.80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7.50원으로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재고 증가 우려로 하락했고, 미국 천연가스와 유럽 천연가스도 부진했습니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며,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4.0%를 하회했고,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낙폭이 감소했습니다.
금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돼 하락했습니다. 구리와 알루미늄은 재고 감소로 상승했고, 농작물인 옥수수와 대두는 생산량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상승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가계와 기업이 돈을 빌리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 경제가 부양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금리 인하에 민감한 중소형 종목이 강세를 보이므로, 개인 투자자들은 이러한 종목에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이 관세에 의해 발생했다는 점은 수입품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부품이나 전자제품이 비싸질 수 있어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려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반도체 관련 주식이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지만, 국내 기업이 미국과 중국 간 관세 분쟁에 직면하면 수출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금리 인하 기대에 따라 상승했으나, 변동성이 크므로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경제 흐름은 금리 인하 기대와 물가 상승이 서로 얽혀 있는 복합적인 상황입니다. 금리 인하가 실제로 이루어질 경우 대출 비용이 낮아져 소비와 투자가 늘어날 수 있으니 가계와 기업은 이점을 활용해 보세요. 하지만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 생활비가 오를 수 있으니 지출 계획을 세워 예산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금리 인하에 민감한 중소형 종목과 반도체, AI 테마주를 살펴보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변동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세요.
마지막으로, 경제 상황이 빠르게 변하므로 정기적으로 뉴스와 지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재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앞으로도 함께 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현명한 재테크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로그인을 하시면 이 뉴스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어요!
우쎔AI 뉴스 교육 챗봇과 함께 금융경제를 배워보세요.